아시안 게임에서 총 9골을 넣은 우리나라 축구 금메달의 큰 주역 갓의조 '황의조' 선수.

    황의조의 멋진 활약으로 지금은 '킹의조', '갓의조', '빛의조'라는 멋진 애칭으로 불리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불과 아시안 게임을 마치기 전까진 이런 저런 구설수와 논란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국민청원에 올라간 안건은 황의조 검증법 법으로 '국가대표의 도덕성 검증법'.

    청원자는 '국가대표는 나라를 대표하는 국민인데, 여자문제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도덕성이 격하되는 것이다.' 라는 글과 함께 청원을 올린 것.



    한동안 황의조 양다리 사건, 황의조 여자친구, 황의조 인스타 등 황의조의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여러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며 황의조 인성과 도덕성에 대한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이 오르내리게된 사건은 바로 황의조가 6개월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에게 여자친구가 없는것 처럼 속인 뒤 잠자리를 가졌고, 잠자리를 가진 뒤 갑자기 연락을 두절 했다는 사건에서 시작 됐는데요.


    황의조에게 속아서 잠자리를 가졌던 여성은 이후 황의조 인스타를 통해 황의조가 여자친구가 있음을 뒤늦게 알았고, 황의조는 여자친구에게 이를 들키며 인스타를 탈퇴하기까지 이르렀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양다리로 바람을 피는 와중에도 다른 여성분에게 만나자고 작업을 한 것이 또 걸렸고, 이 외에 많은 여성들이 황의조에게 메세지를 받았다는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확산이 되었었습니다.



    여기에 황의조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것에도 의혹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에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난 학연, 지연, 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 성적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사적 감정으로 선수를 뽑는 것은 말이 안된다." 라고 말했었는데요.

    아시안게임 보면서 김학범 감독님의 선택과 판단은 참 좋았다 생각했고, 황의조 선수를 국가대표로 안 뽑았으면 어찌할뻔했나 싶었네요. 




    솔직히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은 누가 봐도 도덕성 논란에 대해 이야기 될 수 있으나, 사생활이 축구의 자질성 논란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선수로써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은 확실하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이키지 않는 선에서는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은 사생활, 축구선수로써의 자질과 평가는 축구 성적과 재능으로만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논란들 속에서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고마운 황의조 선수, 앞으로는 축구선수로써 좋은 성적 거두며 좋은 기사들로만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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