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SNS를 하다보면 수 많은 신조어들로 어려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모르는 단어들이 수두룩 빽빽하니 찾아보게 됩니다. 혜자나 창렬에서 나오는 줄임말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오늘은 혜자뜻과 혜자스럽다, 창렬뜻과 창렬스럽다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혜자 뜻은 무엇일까요? GS25에서 출시 된 '김혜자 도시락'에서 부터 출발하게 됩니다. 보통의 편의점 도시락이라고 하면 가격만 비싸고 먹을 것 없는 부류의 도시락이 대부분 이였다면, '김혜자 도시락'은 이와는 반대로 도시락의 품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이렇게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에 양과 질로 승부하여 제 값어치 이상의 하는 물건을 통틀어 혜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즉, 혜자란 가성비가 좋다, 가성비 좋은 물건을 뜻합니다.



    그럼 혜자스럽다는 뜻은 혜자뜻에 '스럽다'를 덧붙인 말로, 

    '~스럽다' -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라고 사전에 나옵니다. 

    걱정스럽다, 자랑스럽다, 복스럽다 처럼 형용사로 혜자스럽다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창렬 뜻은 무엇일까요? 창렬은 혜자와는 반대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혜자 도시락'과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에서는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즉석식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비주얼도, 양도, 맛도 모두 턱없이 모자른 것입니다. 즉, 이처럼 혜자와는 반대말로 가격대비 상태가 좋지 않을때 혹은 과대 포장을 비유하는 말로 창렬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창렬스럽다는 말은 창렬의 형용사 표현으로 창렬을 꾸며주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표현하자면 혜자는 가성비가 좋다, 창렬은 가성비가 나쁘다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하여 창렬뜻이 좋지 못한 안좋은 상태를 표현해서 DJ DOC 김창렬은 이름을 바꾸어 김창열로 개명을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얼마나 창렬이란 단어를 안좋게 봤으면 이름까지 바꿨을까요? 김창렬 잘못은 아니지만 돈 벌기에 급급한 세븐일레븐 자채 개발 브랜드는 반성을 좀 해야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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