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들과 함께 먹는 포도는 최애과일 이자 가끔은 두려운 과일 이기도 합니다. 옷 이곳저곳에 묻혀놓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포도물 지우는법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올해는 불볕 더위 덕분인지 과일의 당도는 높은데 크기가 좋지 않은듯 합니다. 거봉포도 임에도 알의 크기가 작고 비싸 자주는 못먹어도 마트에서 장을 볼때면 항상 고르는 과일중 하니지요. 포도는 아이들을 포함해서 저희 식구 모두 좋아하고 즐겨 먹는 과일중 하나입니다. 포도는 참 좋은데, 아이들과 먹다보면 옷 이곳저곳에 묻곤 합니다. 


    여름철 최고의 과일인 포도는 7~8월이 제철이고 9월까지 먹곤 합니다. 보통 당도는 15%내외로 알고 있으며 숙성이 많이 될 수록 당도는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포도재배는 주로 경북지역에서 많이 하고 있으며, 종류는 킴벨 얼리, 머스캣 베일리, 블랙 함부르크, 델러웨어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주로 생으로 먹고, 음료 및 잼 등으로 가공 되기도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바 포도물 지우는법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익숙한 어른들이야 포도를 먹을때, 포도물이 옷에 묻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간혹 떨어뜨릴 수도 있고, 먹을때 옷으로 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미숙하니 포도 먹는법을 잘 몰라서 먹을때면 손에서도 포도물이 흐르고, 팔에도 흐르고, 결국엔 옷에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도 먹을때는 이만저만 힘든게 아닙니다.


    포도물이 옷에 묻었을때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 얼른 중성세제를 묻혀 손으로 문질러 주고 세탁을 하면 쉽게 지워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색으로 변하는 등 오래 방치 한다면 지우기 쉽지 않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흔히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포도물이 묻었을 경우 수건이나 행주를 이용해 포도물이 묻은 부분에 톡톡 두드려 주거나 식초에 살짝 담궈 놓습니다. 이후 조금의 시간을 갖고 문질문질 비벼주시면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강한 식초를 이용한다면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의 방법은 포도물이 묻었을 때, 먼저 가볍게 손빨래를 해줍니다. 이후에 비닐봉지에 얼룩진 옷과 중성세제, 베이킹소다를 넣어 전자레인지에 3분가량 돌려 줍니다. 베이킹 소다는 표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좋고, 이렇게 전자레인지를 이용 한다면 빨래 삶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포도물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도물 지우는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때요? 알고보면 참 쉽고 빠르게 이런 얼룩을 지울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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