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터넷 은어를 설명해 드린바 있는데,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 빽빽한 것 같네요. 띵언이란 단어 아시나요? 오늘은 띵언뜻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 볼까해요.


    띵언? 무엇을 생각한다는 뜻인가요? 노노~ 아닙니다. 틀렸습니다.



    그렇습니다. '명언'을 띵언으로 쓰는 것 입니다. 위 사진에서 '띠', '며' 이 두 글자를 보면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을 빼면 둘다 '미'라는 글자로 보이고, 동그라미친 부분은 'ㅕ'의 역할을 해줍니다. 얼핏 보면 둘다 '며'로 볼수 있어 '며'를 '띠'로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을 '띵'자로 쓰는 것 입니다. 어때요?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이런걸 야민정음 이라고 하는데, 야민정음 표현법은 디씨인사이드 국내야구갤러리에서 쓰이는 은어를 전체적으로 일컫는 말로, 어떤 단어의 글자들을 모양이 비슷한 글자들로 바꾸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 시작은 여러가지 속설이 있는데 DC인사이드에서 운영자 김유식의 사인에서 김유식의 '유' 자의 모음 'ㅠ' 에서 획 두개가 약간 휘어져 '윾' 으로 보인다는 이용자의 댓글로 시작되었다는 설, 

    무한도전 알래스카특집에서 멤버 정형돈이 앵커리지를 앵귀리지로 읽으면서 시작되었다는 설, 

    히어로즈 야구팀 포수 강귀태선수의 유니폼 이름 마킹이 강커태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설 등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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