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가 끊이지 않는 요즘. 또 한명의 미투 폭로자가 나오는데요. 

    그녀가 폭로한 이는 바로 흥궈신 김흥국씨였습니다.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은데,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해 지네요.

    무슨 내용 한번 알아 볼까요?



    김흥국, 그는 누구인가?

    김흥국씨는 1959년생으로 올해 60세입니다. 1989년 '호랑나비'라는 노래를 발표 하고 나비가 나는 모습을 흉내내는 비틀거리는 춤을 선보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이에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는등 여러상을 휩쓸며 일명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 당시 나이 31살인 그는 콧수염에 호랑나비 춤을 더해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 였죠. 

    그는 가수이긴 하지만 히트곡이 몇 되진 않았습니다. '59년 왕십리', '내게 사랑이 오면'등 많은 앨범을 발표하지만 호랑나비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 외에 노래들은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가수로서는 크게 흥하지 못하였으나 예능으로는 성공했으니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흥궈신', '예능 치트키'등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 인데, 젊은 세대의 에능 프로에 나와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예능감을 뽑내고 있습니다. 



    보험 설계사 성폭행?

    지난 14일 MBN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1월 보험 설계사 A씨는 김흥국씨와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흥국씨가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보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씨와 함께 누워 있었어 성폭행을 당했던 것이라 생각 한다고 하며 한달후 같은 수법으로 2차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A씨는 한달 간격으로 2차례 성폭행을 당했고, 두번 모두 술을 권해 만취 상태에서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함으로 성립 되는 범죄인 준간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신고나 고소없이 2년후인 현재 미투운동을 통해 폭로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흥국씨 측은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 하며, A씨는 처음부터 자신의 신분을 미대교수라 속이고 접근 이후 알고 보니 보험 영업사원이라 연락을 피했는데 결국 A씨가 1억 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이를 거절 하니 현재의 사태가 났다고 합니다.

    폭로 이후 A씨의 재반박등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꽃뱀이 아니냐는 등 많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경찰수사도 이루어 지지 않는 상태인데 김흥국씨는 이미 성범죄자로 몰려 방송에서 통편집등 방송계에서 퇴출 수준의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A씨가 주장하는 부분이 모두 맞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아직 미심적인 부분이 많고 정확한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안타깝게도 김흥국씨가 그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것 같은데요. 미투운동으로 인해 성범죄자로 낙인만 찍히고 그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도 전에 명예, 지휘 등 가해자들로 지목된 사람들만 그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언론 공격이나 키보드로 그 사람을 공격하기 보다는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진실을 밝히는게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미투운동 의도는 좋지만 아직 검증되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양 보도하고 이를 정치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악용하는 자들로 인하여 점점 그 본연의 뜻을 잃어 가는것 같아 조만간 미투운동의 종지부를 찍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