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부터 교촌치킨 배달료가 유료화 되었어요~ 모두들 아시죠? 4월에 배달료 유료화 되기 전에 교촌 실컷 시켜 먹자고 동네 엄마들이랑 한참 이야기 했었는데, 그걸 잊고 얼마전에 교촌에 즐겁게 전화를 했네요. 전화기에서 흘러 나오는 친절한 목소리.. 배달료가 유료화 되어 2,000원을 더 주셔야 한다고..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정말 배달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어쩐지 치킨을 너무 비싸게 사 먹는거 같아서 돈이 아깝단 생각이 자꾸 드는 이 마음.

    배달료를 내라고 한다고 그냥 끊어 버리기엔 아이한테 허니콤보 시킨다고 약속을 해서 취소는 하지 못하고 결국 2만원 주고 허니콤보를 먹었는데요. 으으으 여전히 맛이 있긴 있더라구요. 또 먹고 싶게;;;


    혹시나 양이라도 좀 더 늘려서 주지 않을까 하는 부질없는 기대를 했었으나, 

    더 주신거라곤 이벤트 경품 쿠폰을 하나 주었더라고요. ㅎㅎ



    맨 상단에 스크래치 부분을 긁으면 일련의 번호가 나오는데,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 입력해 주시면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 하실 수 있어요.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역시나 아쉽지만 꽝이래요^^;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교촌라이스세트 드림교환권을 드린다고 참여해 보래서 또 못 믿는셈 치고 참여를 했네요. 교촌치킨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것 말고도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참여해서 혜택 보실 수 있는 분들은 보시라고 올려 드려요.

    단, 조건은 방문포장을 하시는 분들에게 혜택이 있는 이벤트 더라고요.



     방문포장 하시면 서비스로 웨지감자를 주고요.



    교촌 허니마스크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네요.


    집이 가까우시면 방문포장 해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집에서 배달료 내고 드시는 분들은 저처럼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라도 참여해보시구요.


    그런데 걱정이네요. 치킨업계에선 브랜드 파워 1위인 교촌에서 배달료를 유료화 했으니, 앞으로 다른 치킨업계도 줄줄이 배달료를 유료화 한다고 하는건 아닌지.. 결국엔 또 치킨값 인상으로 이어지는건 아닌진 걱정이네요.


    이제 날도 더워지고 치맥의 계절인 여름인데, 치킨값이 이리 계속 오르면 맥주에 무얼 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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