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탤런트 이준씨가 공황장애로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고, 정찬우씨 까지도 라디오를 통해 이 병에 의해 방송중단 선언을 했다고 해요. 공황장애가 뭔지, 증상들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시죠.



    공황장애란 무엇인가?

    뚜렷한 이유 없이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를 입은 분들은 심한불안, 가슴이 두근거림,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이 답답함, 어지러움, 죽음의 공포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한 환자들이 처음에는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몸에 병이 있다고 생각하고 응급실을 여러번 방문하거나 여러 과를 다니며 검사를 받습니다. 그러다 보면 환자는 질병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고생하고 진단이 늦어지면서 정신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진단되고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면 비교적 증상의 조절은 잘 되는편 입니다. 공황장애의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해 정화히 아는것이 극복하는데 필수적 입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신체적인데 있다는 주장이 많은 신경의들이 의견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인 뇌의 어떤 생화학적 기능장애 때문에 이 병이 생기는 이유라 얘기 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위험을 탐색하는 대뇌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온다고 주장하고, 또다른 의견으로는 우리 생명을 위험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정보기능이 너무 예민해진 탓이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유전적인 요인, 체질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및 정신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말합니다. 아무런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심한 불안, 두려움이 발생하는 등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갑작스레 나타납니다. 짧게는 10여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고, 길게는 30분이면 소실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한번이 아닌 수분, 수일 또는 수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1. 심장이 두근거린다.

    2. 갑자기 땀이 많이 난다.

    3. 손이나 발과 몸이 떨린다.

    4. 숨이 가빠지고 숨이 막힐듯한 느낌을 받는다.

    5. 흉통이나 흉부를 압박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6.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7. 속이 메슥거릴 정도로 불편하다.

    8. 어지러움 등으로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이 밀려온다.

    9. 비현실감을 느끼고 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10. 자살 또는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받는다.

    11. 자제력을 잃고 공포감이 밀려온다.

    12.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13. 오한이 오거나 몸에 열이 난다.


    공황장애 자가진단법?

    1. 상단의 공황장애 증상 중 4가지 이상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10분 이내 증세가 최고조에 달한다.

    2. 공황발작이 한 번 이상 있고, 한 달 이내 아래의 한 가지 증상이 있었다. 

     - 공황발작이 올까 두렵다.

     - 심장마비에 걸리거나 정신을 잃을까 두렵다.

     - 외출이나 격한 운동등을 조심하게 된다.


    진단 및 치료법은?

    정신과 전문의가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요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는데 항우울제는 지속적으로 투약해주면 공황장애를 예방할 수 있고 습관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요법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전문가와 같이 상담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내고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공황장애 치료는 초기 환자의 경우 2개월 안에 완치가 가능하다고하며, 만성공황장애환자의 경우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주된 요인은 급격한 스트레스로만 생각했는데, 증상도 다양한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도 가끔 가슴 통증을 느꼈던 적이 있어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었어요. 정기적으로 한 두달에 한번은 발생했던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혹시 공황장애로 인한 것인지 의심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설마 하다가 만성이 되버릴 수 있기에 자가진단으로 의심이 된다면 정신과 전문의의 판단이 필요하니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