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 모바일' 먹튀 사건 아시나요? 그 뒤를 이을 역대급 사기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최근 아이폰X를 싸게 판다고 속이고 달아나는 사건인데, 한번 자세히 알아봅시다!



    휴대폰 판매점에서 아이폰X(텐)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급을 약속하고, 할부금을 선불로 받아 챙겨 달아는 대규모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전체 피해액은 약 16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2012년말 불법지원금 지급을 약속하고 소비자 4,000여명을 속여 23억을 가로챈 거성모바일 사건 이후 최대규모라 한다.

    피해 대리점 10여곳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H판매점 주인 한씨와 B판매점 주인 김씨를 고발했다.

    H 판매점 점주 한씨는 대리점 10여곳과 계약을 맺고 500여명 고객에게 55만원을 먼저 내면 3개월뒤 전산상 잔여 할부금을 모두 없애주겠다고 약속한 후 잠적했다. 155만원짜리 아이폰X를 55만원에 판매한다고 속이고 3개월뒤 전산상 할부금을 정리해 주겠다는 사기 방식이다.

    B판매점 주인 김씨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260명에게 사기 판매를 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H,B 판매점 사기 피해자는 총 760명 규모로 피해액은 16억원 수준으로 지불한 할부금 55만원, 단말기 할부금 155만원으로 1인당 피해액은 21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사기 판매를 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꽤 크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피해금액은 조금 과장이 된듯 하네요. 원래 아이폰X가격이 있으니 1인당 피해액은 사기당한 55만원 + 보조금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란이라고 대놓고 이곳 저곳에서 할인을 해주지 않는 이상, 저렇게 큰 할인을 해준다고 하면 먼저 의심부터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앞으론 함부로 온라인으로는 해선 안될것 같네요. 대놓고 사기칠려고 하면 저런 대리점에서도 가능하니, 당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으로 소비자만 핸드폰 사기 힘들어지고, 이런 사기나 당하고, 더 비싼 가격으로만 사야 하니 참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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