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대의 국민 주말극 '같이 살래요'.

    매주 주말 토요일, 일요일 안방 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주말 연속극 '같이 살래요'는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등이 출연하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누구인지,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어떤지 인물관계도를 살펴보고, '같이 살래요'의 인기비결은 과연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보기로 해요.


    '같이 살래요'는 어떤 드라마?

    3월 17일 방영을 시작으로 KBS 2TV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되고 있는 주말드라마로, 총 50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입니다.

    요즘 졸혼, 동거혼, 캥거루족 등 수많은 신조어들이 생길 만큼 가족의 형태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같이 살래요'는 여자로만 살아야 하나? 엄마로만 살아야 하나? 부모로만 살아야 하나? 우리가 살면서 많이 하게 되는 질문들에 대한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늘상 해오던 일반적인 생각이 아닌 내멋대로! 어떤 선택을 하든 정답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등장인물


    박효섭 (유동근)

    수제화 매장의 주인겸 명장.

    아내와의 사별후 인생의 절반을 네 남매를 위해 희생하며 키워온 가장으로 평생직업이 아빠인 천상 아빠.

    빌딩주 이미연의 첫사랑.


    이미연 (장미희)

    싸가지, 독설까지 매력으로 보이는 우아하고 파워 당당한 빌딩주. 오만하지만 상식적인 언행. 싸가지 없지만 정도는 넘진 않고, 독설을 퍼붓지만 듣고 보면 옳은 말들을 하는 그녀.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지만 어쩐지 외로운 그녀. 


    박유하 (한지혜)

    효섭의 둘째 딸. 명석한 두뇌의 의대출신 돌싱녀.

    이성적이면서도 심장은 뜨거운 여자. 해아물산 아들 성운과 결혼 후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성운의 집안을 위해서만 살다, 5살 딸 은수를 엄마없이 유학 보내란 성운의 집안 결정에 이혼을 함. 그러다 뜻밖에 은태를 만남.

    정은태 (이상우)

    자한병원 내과전문의.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한 닥터. 

    성격은 진상, 실력은 최상. 미친개로 불리지만 사실은 조카바보, 누나에겐 다정다감, 환자들에게는 부처님. 해외의료봉사에 앞장섰던 아버지 영향으로 독신주의. 매형 친구의 요청으로 잠시 자한병원에서 일하게 됨.

    박선하 (박선영)

    효섭의 장녀. 4남매의 언니. 누나이자 엄마. 패션회사 과장.

    착하고 누가봐도 딱 현모양처 타입. 회사에선 유능한 커리우먼, 집에선 알뜰살뜰 동생들 챙기는 엄마.

    회사에서 6살 연하 경수와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짐.


    박재형 (여회현)

    효섭의 4남매 중 유일한 아들. 현하의 쌍둥이 오빠이자 취업준비생. 가족들의 성격을 골고루 잘 빚어 놓은 듯한 잘생기고 따뜻한 성품에 자신감과 열정으로 빛났던 훈남 청년. 

    반복되는 취업실패로 헬조선의 근심 많은 청년이 됨.


    박현하 (금새록)

    효섭의 막내 딸. 재형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잘나가는 알바퀸.

    여우는 여운데 귀여운 허당 여우. 밖에서는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 집에서는 건어물녀. 취준생 재형과 달리 현아는 일찌감치 이곳저곳 아르바이트를 해 웬만한 직장인보다 잘버는 알바퀸.


    최문식 (김권)

    미연의 아들. 인테리어 회사 개발팀의 팀장으로 갑질이 주업.

    부자엄마 덕에 천상천하 절대 갑. 욱하고 제멋대로 놀기 좋아하고 단순하며, 소심, 쪼잔, 진상의 고루 갖춘 덜자란 미운 27세.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 아들.


    인물관계도


    보통 드라마를 보며 다음 회에는 어떨것 같다 예측을 하면 예전에는 보통 그 예측이 맞곤 했는데, 요즘엔 참신하고 다양한 전개로 그 예측이 빗나가는 드라마들이 많아졌죠? 

    아마도 '같이 살래요'도 그런 드라마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참신하고 새로운 전개로 시청률 1위 자리 놓치지 않고 50회까지 쭉 궁금해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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