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룰라라는 신조어가 있는데, 또 또 저만 몰랐나 보네요. 오늘은 탈룰라뜻을 알아보고, 탈룰라 시리즈 및 탈룰라 짤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탈룰라뜻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의 부모님이나 가족 등을 욕하게 되었을때, 그 뻘쭘하고 무안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급히 칭찬하게 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는 영화 <쿨러닝>에서 비롯된 말로, 쿨러닝에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사용했던 썰매의 이름이 바로 ‘탈룰라'입니다.

      



    쿨러닝 에서 봅슬레이팀의 첫 썰매가 생기고 "썰매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까?"라 묻자 팀원 중 주니어 버빌이 "탈룰라 어때?"하며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팀인 상카 코피가 비웃으며 "매춘부 이름 같다. 어디서 딴 이름이야?"라고 묻게 됩니다. 


    그러자 주니어 버빌이 정색하며 "어머니 성함이예요"라고 말하자 팀원들을 당황하며 갑자기 멘붕 상태로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상카 코피 및 다른 팀원들은 그제서야 "아주 예븐 이름인 걸~" 이라고 얘기하며 얼른 상황을 수습하려는 모습에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아래는 탈룰라 시리즈라 불리는 탈룰라 짤 모음입니다.












    쿨러닝의 내용을 담은 사진들이 먼저 인터넷 유머로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탈룰라뜻 처럼 상대방의 무언가가 형편없다거나 별로라고 장난삼아 이야기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상대방의 부모님 혹은 가족과 관련된 것들이면 뻘쭘해지는 상황을 쿨러닝의 탈루라를 빗되어 얘기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퍼져 나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탈룰라'가 된 것은 2017년 후반부터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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