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수영장이 있는 독채 펜션 " 바람아래 팜스테이 "

    바람아래 팜스테이는 청주에 위치하고 있는 수영장이 있는 독채 펜션이예요.


    저희 일행은 모두 대전에 살아서 대전 관평동 롯데마트에서 모여 함께 장을 보고 출발했는데요. 바람아래 팜스테이의 주소지가 말이 청주지 관평동에서 30분 남짓 걸리는 대전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펜션이더라고요. 출발한지 얼마 안돼서 곰방 도착했네요.


    사실 대전에서 청주는 금방이잖아요? 그래서 주말에 많이들 놀러도 가고요. 그런데 저희가 휴가철에 멀고 좋은 여행지를 놔두고, 또 요즘 한참 유행 중인 풀빌라 펜션을 놔두고 왜 가깝고 풀빌라가 아닌 그냥 수영장 펜션인 바람아래 팜스테이를 갔을까요? 궁금하시지 않나요?



    차들로 붐비던 대전에서 벗어나 약간 외곽의 시골길 같은 곳으로 간다 싶더니

    벌써 도착했네요. " 바람아래팜스테이 "

    펜션 위치는 정말 고즈넉한 언덕 길에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



    하얀 대문을 열고 들어 가면, 

    왼 편으로 잘 가꿔진 정원과 수영장, 그리고 야외 테이블이 한 눈에 들어 온답니다.

    펜션 전경은 잘 관리되고 있는 별장같은 느낌이랄까요? 나쁘지 않았어요.



    오른쪽으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우리들의 오늘밤 보금자리 펜션이 자리잡고 있었고요.

    사실 기대를 많이 안 하고 가서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정원도, 수영장도, 펜션도 잘 가꾸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펜션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일반 집처럼 현관에 거실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요.

    테라스식 바베큐장이 나와요.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운치있게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테라스식 바베큐장이랍니다.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바베큐장을 옆으로 문을 하나 더 열면 이제 펜션 거실이 나와요.




    짜잔! 바람아래팜스테이 거실 전경이예요. 

    거실에는 TV, 에어컨, 선풍이, 쇼파, 탁자 등이 구비되어 있고요.

    바람아래팜스테이 펜션 구조는 2층으로 되어 있어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통해 1,2층을 오르내린 답니다.

    방은 큰방 2개, 작은 방 2개 해서 총 4개. 욕실은 2개 예요.

    먼저 1층 방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1층 큰방이예요. 

    펜션에 들어 가셔셔 가장 먼저 나오는 방인데요. 거실에서 TV 있는 쪽 방이예요.

    밖으로는 테라스와 잔디밭 전경, 그리고 수영장이 한눈에 보이는 뷰가 좋은 방이랍니다.



    1층 큰방은 방이 넓고 방 안에 욕실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예요.

    욕실도 아주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계단 옆으로 저 뒷쪽으로 보이는 방이 1층 작은 방인데요.

    작은방 옆쪽으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욕실이 한개 더 있어요.



    1층 작은방이예요.

    아담하긴하지만 아이랑 어른해서 4명이 잤는데 잘 수 있는 방 크기랍니다.

    아, 1층에 있는 방에는 에어컨은 따로 없고 선풍기만 있는데요. 

    거실에 에어컨을 틀고 방에 선풍기를 돌리니 시원했어요.



    여기가 1층 작은방 옆 공용 욕실인데요.

    욕실도 깔끔했구요. 샴푸, 바디워시,수건 등 기본적인 세면용품은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자, 이제 2층 방으로 가볼까요?



    2층 큰방이예요.

    계단을 올라서 안쪽에 있는 방인데요. 

    창밖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탁자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요.

    에어컨과 선풍기가 구비되어 있어요.

    방이 넓어서 여러명이 자도 될만한 사이즈의 방이었던것 같아요.



    2층 작은방이예요.

    2층 작은방은 계단을 올라 가면 바로 나오는 방인데요.

    에어컨과 선풍기가 구비되어 있고요, 천정이 좀 낮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방이랍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전경이예요.

    어머, 여자분들은 다 어디가시고 다들 가정적으로 보이는 남자분들만 있네요.

    자, 그럼 이제 1층으로 내려가 볼까요?



    여긴 주방인데요. 일반 우리 주방에 있어야 할 것들이 다 구비되어 있어 따로 챙길 것이 없어 좋았어요.

    정수기도 있고, 냉장고도 성능 좋은 양문형 냉장고로 먹을 것 가득 담기 좋았고요. 

    참, 저희는 주방 가스레인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주방 베란다에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가 더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대량으로 하신다거나 여러 요리를 해드실 분들은 참고하셨다가 이용하세요.

    자, 이제 물놀이를 하러 밖으로 나가 볼까요?



    여긴 바람아래팜스테이 수영장이예요.

    사진엔 그늘막으로 가려서 안 보이는데 저기 가운데 인공폭포도 있어요.

    그리고 수영장 크기가 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작진 않더라고요. 아이 6명에 어른 4명 들어갔을때 적당히 놀만한 크기였던것 같아요.

    사실 저도 사진으로만 보고 어? 애들만 들어가도 꽉 차겠네 했는데 저희는 아이들이 연령대가 거의 6, 7세정도였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그냥 놀기 괜찮았던 것 같네요.



    여긴 수영장 옆 야외 테이블이라고 해야 할까요?

    엄마들은 아이들의 물놀이를 도와주고, 아빠들이 고기를 구워 요기 테이블에 모여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요. 역시 물놀이 후 먹는 바베큐가 꿀맛! 

    수영을 한 후 잘 가꿔진 정원에서 먹는 바베큐는 운치도 있고 맛도 베리 굿굿굿이었어요!


    물놀이를 마치고 들어와 씻고 어른들도 한잔, 아이들도 요구르트 한잔씩 하며 즐거운 밤을 마무리 합니다.

    뒤돌아 보지 말라니깐 이렇게 친절하게 뒤돌아 봐주시는 센스!

    너무 재밌게 놀다보니 물놀이할 때 사진도, 평소 방에서 놀때 사진도 없네요. 나중에 알았어요.

    애들 챙기랴 놀으랴 바빴나 봐요.

    그래도 요 사진 하나 건졌네요. 귀염동이들.

    이렇게 저희들의 바람아래 팜스테이에서의 알찼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바람아래 팜스테이 펜션 후기

    휴가지를 청주로 하자고 했을때 사실 처음엔 대전에서 청주는 가까운 거리라 휴가치고 너무 가까운곳에 놀러 가는게 아닌가 해서 의아하기도 하고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놀고 보니 아이들 데리고 이만한 휴가지가 없다 싶었네요.

    극성수기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장거리로 움직였다면 힘들었을텐데 가까운 곳에, 어른 8명에 아이 6명이면 적은 인원이 아닌데 다른 사람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모두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독채펜션에 수영장까지 딸린 펜션. 거기에 가격도 착한 펜션.

    아이들도 편하게 놀고, 저희도 편하게 지내고 오며 가며 덜 피곤하고 전 대만족이었네요. ^^

    다시 또 요래 놀러가자고 하면요? 대찬성이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저도 어디 여행가면 여러군데 돌아 다니고 그런거 좋아하는 편인데 요렇게 어딜 가지 않아도 아이들 데리고 편하게 노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기본 인원이 20명이라 많은 인원이 움직여야 하는 단체이신 분들께도 좋은 펜션일 것 같아요.

    혹시 대전 근교에 편하게 놀만한 수영장 있는 펜션 찾으신다면, 그리고 조용하게 힐링하며 놀만한 펜션 찾으시거나, 동행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방이 많고 가격이 착한 펜션 찾으신다면 청주 "바람아래 팜스테이 " 추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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